편의점에서 로또를 살 때 "자동이요"라고 하는 사람과 매주 같은 번호를 고르는 사람이 있다. 어느 쪽이 유리한지 따져보면, 확률적으로는 차이가 없다. 그런데도 번호를 고르는 과정 자체가 재미라면, 한 번쯤 직접 조합을 뽑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로또 당첨 확률, 정확히 얼마나 되나
| 등수 | 조건 | 확률 |
|---|---|---|
| 1등 | 6개 번호 모두 일치 | 1/8,145,060 |
| 2등 | 5개 + 보너스 번호 일치 | 1/1,357,510 |
| 3등 | 5개 일치 | 1/35,724 |
| 4등 | 4개 일치 | 1/733 |
| 5등 | 3개 일치 | 1/45 |
1등 확률 814만 분의 1은 번개에 맞을 확률(약 100만 분의 1)보다 낮다. 하지만 매주 누군가는 당첨되고 있으니, 0은 아니다.
자동 vs 수동, 당첨에 유리한 쪽이 있나
동행복권 통계에 따르면, 1등 당첨자의 약 70% 이상이 자동으로 구매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건 자동이 유리해서가 아니라 자동 구매 비율 자체가 높기 때문이다. 수학적으로 어떤 조합이든 당첨 확률은 동일하다. 1, 2, 3, 4, 5, 6도 814만 분의 1이고, 랜덤으로 뽑힌 조합도 814만 분의 1이다.
번호 조합 뽑아보기
매번 편의점 단말기의 자동 번호만 쓰다 보면 재미가 덜하다. 로또 번호 생성기에서 뽑으면 보너스 번호까지 포함된 한 세트가 나오고, 5게임을 한꺼번에 생성할 수도 있다. 번호마다 공식 색상(1~10 노랑, 11~20 파랑 등)이 표시돼서 실제 용지와 비교하기 좋다. 암호학적 난수를 사용하니 패턴 없는 순수 랜덤이다.
로또 구매 전 알아두면 좋은 것
- 구매 한도: 1인 1회 최대 10만 원(100게임)까지 구매 가능
- 당첨금 세금: 3억 원 초과분은 33%, 3억 이하 200만 원 초과분은 22% 세율 적용
- 수령 기한: 추첨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 판매 마감: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판매가 종료된다
참고 로또는 도박이 아닌 복권이지만, 과도한 구매는 가계에 부담이 된다. "당첨되면 좋고, 안 되면 기부한 셈 치자"는 마음이 건강한 접근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