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상품 사진 20장을 올렸더니 페이지 로딩이 7초를 넘겼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원본 사진은 한 장에 4~8MB, DSLR 사진은 20MB를 훌쩍 넘긴다. 이걸 그대로 웹에 올리면 방문자가 기다리다 떠나는 건 당연한 결과다.
왜 이미지 용량을 줄여야 하나
구글은 페이지 로딩 속도를 검색 순위에 반영한다. 이미지가 무거우면 Core Web Vitals 점수가 떨어지고, 모바일 사용자는 데이터 소모까지 신경 쓰게 된다. 이력서 사진이나 여권 사진처럼 업로드 용량 제한이 있는 경우에도 압축이 필수다.
포맷별 특징부터 알아두자
| 포맷 | 특징 | 적합한 용도 |
|---|---|---|
| JPG | 손실 압축, 용량 작음 | 사진, 블로그 이미지 |
| PNG | 무손실 압축, 투명 배경 지원 | 로고, 아이콘, 캡처 이미지 |
| WebP | JPG보다 25~35% 작음, 투명 지원 | 웹 최적화 전용 |
| GIF | 애니메이션 지원, 색상 제한 | 간단한 움짤, 배너 |
일반 사진이라면 JPG, 배경이 투명해야 하면 PNG, 웹 전용이라면 WebP를 쓰면 된다. WebP는 최신 브라우저에서 거의 다 지원하므로 블로그나 쇼핑몰에는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다.
Step 1. 압축 전 원본 확인
압축 전에 원본 해상도부터 체크한다. 4032x3024짜리 사진을 블로그에 올린다면 가로 1920px 정도로 리사이즈하는 것만으로도 용량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해상도를 먼저 줄이고 압축하면 결과가 훨씬 좋다.
Step 2. 온라인에서 바로 압축하기
온라인 이미지 압축 도구를 열고 파일을 드래그해서 놓으면 된다. 한 번에 최대 20개 파일을 처리할 수 있고, 품질 슬라이더로 압축 강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 모든 처리가 브라우저 안에서 끝나기 때문에 이미지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Step 3. 결과 확인 후 다운로드
압축이 끝나면 원본 대비 줄어든 용량이 퍼센트로 표시된다. 보통 60~80% 정도 감소하는데, 80% 품질 설정이면 눈으로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다. 여러 장이면 ZIP으로 한꺼번에 내려받을 수 있다.
TIP 품질 70% 이하로 내리면 텍스트가 들어간 캡처 이미지에서 글자가 뭉개질 수 있다. 캡처 이미지는 80% 이상을 유지하는 게 안전하다.
압축 전후 비교 예시
- 원본: 4.2MB (4032x3024, JPG)
- 리사이즈 후: 1.8MB (1920x1440)
- 압축 후: 380KB (품질 80%)
- 총 감소율: 91%
사진 10장 기준, 원본 합계 40MB가 압축 후 4MB 이하로 줄었다. 페이지 로딩 시간이 체감될 만큼 빨라지고, 구글 서치 콘솔의 페이지 속도 경고도 사라졌다.